안드레스 로드리게스 칠레호두위원회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드레스 로드리게스 칠레호두위원회 대표는 14일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은 칠레의 호두 수출국 중 5번째로 큰 국가"라며 "칠레호두위원회의 한국대표사무소를 올해 안에 개소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칠레호두위원회는 칠레 호두 수출의 60%를 담당하고 있다. <<칠레호두위원회 제공>> photo@yna.co.kr |
로드리게스 칠레호두위원회 대표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은 칠레의 호두 수출국 중 5번째로 큰 국가입니다. 칠레호두위원회의 한국대표사무소를 올해 안에 개소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안드레스 로드리게스 칠레호두위원회 대표는 14일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칠레호두위원회에는 칠레의 호두 생산업체 10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칠레 호두 수출의 60%를 담당하고 있다.
로드리게스 대표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했다.
칠레는 전 세계에서 호두 생산 5위, 호두 수출 3위를 차지하는 '호두 강국'이다.
현재 브라질·유럽·아시아 등 40여 개국에 4만3천t을 수출하고 있으며 5년 이내에 수출량이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레 호두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로 수입하기 시작한 작년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가 작년 8월 출시한 '통큰 호두'도 칠레산이었다.
로드리게스 대표도 가격 경쟁력을 칠레 호두의 강점으로 첫손에 꼽았다.
그는 "FTA 체결로 관세가 붙지 않기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호두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중국산 호두도 작년부터 한국에 수입됐으나 그 양이 미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칠레는 북반구 국가와 수확 시기가 정반대여서 한국의 봄과 여름에 신선한 호두를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늘어가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기계로 탈각(脫殼)하는 비중이 커지기는 했으나 아직 수출 물량의 80%를 자연 탈각해 과육의 상처와 모양 변형이 적다는 점, 과육의 밝은 색과 진한 향도 칠레 호두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최근 한국의 베이커리 업계에서 호두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이 주요 수출국인 만큼 이번 방한에서 칠레 호두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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